연기자 이언정이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다.
지난 4일과 5일 방송된 ‘조들호2’ 25회, 26회, 27회, 28회에서는 이자경(고현정 분)이 계획한 함정에 빠져 누명을 쓰게 된 조들호(박신양 분)가 재판을 통해 조들호 살인미수 사건이 장순임(장미인애 분)의 자작극임이 밝혀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극중 이언정은 덫에 걸린 조들호의 담당 여 형사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조들호 살인미수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장순임을 찾아가 배후를 묻는 장면에서 이언정은 장순임을 제압하는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며 여형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드라마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국일그룹과 썩은 사법부를 향해 전면전을 선포한 조들호와 이자경의 싸움이 앞으로 어떤 형국을 그릴지 갈수록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관심이 더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출연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열연을 펼친 이언정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스피커 소속 연기자 이언정은 `아이리스`, `러브 어게인`, `천추태후` 등 다양한 배우 활동 외에도 유튜브 홈트레이닝 채널 ‘언니랑’을 통해 운동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인플루언서이자 라이프 스타일 디렉터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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