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인구가 977만638명(2019년 2월 기준)으로 1000만명이 무너진 이후 이탈 현상이 빨라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87%로 세종시와 더불어 유일하게 5%대를 밑도는 중이다.
반면 경기도는 인구 1310만명을 기록하며 서울 전출 인구 대부분을 흡수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달 서울의 상업업무용 거래건수가 5451건을 기록한 반면 경기도는 8824건으로 60%가량 더 많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경기도 선호 현상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114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권 지식산업센터 평(3.3㎡)당 매매가격이 837만원인 반면 경기권은 성남 403만원, 안양은 637만원 등 서울 대비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매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올해 말까지 지식산업센터 실입주시 취득세,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매입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해 임대 목적은 물론 기업의 사옥 마련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개발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 지식산업센터의 발전 방안’에 따르면 경기도 지식산업센터 이전 입주 기업들의 매출액 수준은 입주 직전 1년간 매출액에 대비해 평균 5.7% 상승했고, 종사자 수도 1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주 후 만족도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런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 옥길지구에 지식산업센터 ‘부천 더랜드 타워 4.0’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천 더랜드 타워 4.0’은 옥길 IT밸리의 최중심 입지인 자족용지 4-2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288실, 상업시설 99실이 공급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입주가능 업종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하는 섹션 오피스로 계획했으며, 5.3m의 높은 층고와 전용 발코니 제공으로 개방감 및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일부 호실은 최대 28㎡ 면적의 테라스를 제공해 상품 가치를 높였다.
지상 9층에는 입주자는 물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해당 공간에는 손님 접견 라운지, 다양한 형태의 공용 회의실, 옥외 휴식공간 및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상업시설의 경우 옥길지구 내 항아리 상권 중심으로 자족시설 종사자는 물론 주변 아파트 단지 거주자까지 끌어들인다. 상가 건너편에는 옥길헤일리움(913가구), 옥길브리즈힐(1304가구), 옥길센트리뷰(1318가구) 한신더휴제이드카운티(1190가구) 등 인근 아파트 고정수요만 9500여가구에 달한다. 옥길지구 내 상업용지 비율은 3.1%로 평촌(3.6%), 일산(7.8%) 등 신도시의 상업용지 비율과 비교하면 희소성이 높다.
광역교통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의 이동도 쉽다. 반경 3km내 지하철 1호선 역곡역, 7호선 온수역,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 소새울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안현JC)을 이용할 수 있고, 옥길지구에서 광명을 곧바로 연결하는 왕복 6차선 부광로가 올해 개통 예정으로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 분양 관계자는 “부천권역은 대표적인 공장 노후화지역으로 신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인근 광명역권이 서울과 비슷한 평당(3.3㎡) 800만원대인 데 비해 ‘부천 더랜드 타워 4.’0은 600만원대로 저렴하게 매입이 가능하고, 상가 역시 1층이 1억대부터 시작해 가성비 측면에서 눈여겨볼 만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 더랜드 타워 4.0’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86-2번지에 마련되어 있며, 방문예약 및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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