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무장한 '롤러블TV'…"OLED 비중 25% 확대"

정재홍 기자

입력 2019-03-06 17:21  

    <앵커>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최초로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었죠.

    LG전자가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롤러블 TV를 국내에서도 공개하고, 공격적인 OLED 시장 공략 전략을 밝혔습니다.

    정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올 하반기 출시되는 일명 롤러블 TV 입니다.

    65인치 화면을 적용한 이 제품은 원하는 환경에 따라 화면 크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가 탑재해 TV 본연의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현장음> 권봉석 / LG전자 사장

    "출시 국가들을 선정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초기에는 한국, 미국, 유럽 등 선택적인 전략 국가 중심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CES에서도 밝혔지만 적정 가격선은 유통선과 협의 중이고 조만간 확정할 겁니다."

    주목할 건 롤러블 TV를 사물인터넷(IoT) 컨트롤타워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공지능(AI) 홈보드로 TV 화면을 통해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대부분의 가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인공지능 TV에 이 기능을 탑재시켜 TV 중심의 사물인터넷 기반을 조성합니다.

    <인터뷰> 손대기 / LG전자 한국 HE마케팅담당

    "LG전자 가전뿐 아니라 모든 제품들을 인공지능(AI) 홈보드로 제어할 수 있다면 TV도 하나의 인공지능의 큰 디바이스라고 확신하고 강화할 예정입니다."

    전세계 OLED TV 판매량은 계속 성장세로 올해 총 36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하반기 롤러블과 8K OLED TV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준비하는 LG전자.

    가격을 30%가량 낮추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현재 20%수준인 OLED TV 비중을 올해 안에 25%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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