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주연, 거침없는 발언에 '태도 논란'…SNS 악플 쇄도

입력 2019-03-07 11:16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라스)에서 `필터를 거치지 않은` 솔직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보기 불편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는 것.
이날 `라스`에서 이주연은 등장부터 MC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거침없는 태도로 주목받았다. "이상한 질문 많이 하지 마라" "토크쇼가 처음이라 겁이 나니 말 많이 걸지 마라" 등의 발언에 `라스` MC들이 입을 모아 "좀 이상하다"고 말했을 정도.
시청자들이 문제 삼으며 논란으로 번진 발언은 함께 출연한 송재림의 이야기 도중 나왔다. 송재림의 에피소드 중 게스트들과 잡담을 나눈 이주연은 "건조하다. 오빠 이야기가 지루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주연은 곽동연이 여자친구를 제일 오래 사귄 기간이 90일이라고 말하자 "풉"이라며 코웃음을 치기도 했다. 이주연은 곧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곽동연은 "방금 몇 %나 될 지 모르는 단기 연애자들을 다 비웃으신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라스` 이주연의 남다른 발랄함(?)은 `4차원 캐릭터`로 포장됐지만 "도가 지나쳤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해당 방송 클립영상은 물론 이주연의 SNS까지 누리꾼들의 악플이 쏟아졌다.

라스 이주연 태도 논란 (사진=이주연 인스타그램, 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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