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올해 첫 번째 신곡을 발표한다.
8일 소속사 영 엔터테인먼트는 “김범수가 오는 14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슬로우(Slow)’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슬로우’는 김범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메이크 트웬티)’ 다섯 번째 싱글로, 지난해 9월 발표한 ‘사랑이라 하자 (Prod. 로코베리)’에 이은 두 번째 뉴메이크(new.MAKE20) 신곡이다.
특히 남성듀오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편곡을 맡아 김범수와 첫 협업을 펼쳤으며, 싱어송라이터 퍼센트(PERC%NT)와 브라더수가 각각 작곡, 작사에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범수는 지난 7일 오후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슬로우’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신곡 발표 소식을 전했다.
소울풀한 멜로디의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는 이번 티저 영상 속에는 미모의 여주인공이 누군가를 바라보며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추후 공개될 두 번째 티저 영상 또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약 4개월 만에 베일을 벗는 김범수의 신곡 ‘슬로우’는 오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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