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이사 3년 연임

박승원 기자

입력 2019-03-12 14:22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가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연임에 사실상 성공했습니다.

12일 KTB자산운용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태우 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주주총의에 부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어 열리는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입니다. KTB자산운용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자사주 제외)를 보유한 KTB투자증권으로, 사실상 재선임이 확정적입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정기주주총회까지 3년입니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김 대표는 다양한 해외대체상품 및 솔루션형 상품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회사가 중형자산운용사를 넘어 종합자산운용사의 면모를 갖추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B자산운용은 2016년 이후 뉴욕 등 핵심 해외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총 21건, 1조7,000억원 규모의 해외 부동산 딜을 성사시켰고, 공모펀드 시장에서도 `4차산업1등주 펀드`, `중국1등주펀드`, `코스닥벤처펀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코스닥벤처펀드는 김 대표가 일선에 나서 사모펀드 일변도인 시장에서 공모펀드로 승부를 걸었으며 수탁고 4,000억원을 돌파, 전체 코스닥벤처 공모펀드 시장의 58%를 점유중입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지난해 당기순익은 전년대비 132%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999년 KTB자산운용 설립 이후 최대치입니다. 김 대표 부임 전인 2015년 당기순익은 36억원에 불과했지만 이후 매년 두 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임직원 수도 약 40% 증가한 100여명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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