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자회사 '코스메틱스탠다드' 40억원 투자유치…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박승원 기자

입력 2019-03-13 14:19  



코스닥 상장기업 바이온의 자회사인 코스메틱스탠다드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 조달에 성공했습니다.

13일 바이온은 기관투자자인 세븐브릿지PE가 코스메틱스탠다드가 발행하는 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븐브릿지PE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코스메틱스탠다드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충분한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것"이라며 "그 만큼, 기대가 큰 게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스메틱스탠다드는 세계 최초로 모든 소재에 대응하는 자동 접지기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모회사인 바이온의 화장품 자동화 공정기계기술 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법인입니다. 앞서 바이오은 지난해 4월 코스메틱스탠다드 지분 100%를 80억원에 인수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대략 120억원의 평가이익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른 투자금은 해외진출을 위한 신기술 개발, 연구소 등 시설 확보에 사용할 전망입니다. 모든 시설은 해외진출을 위해 `우수화장품 제주 및 품질관리기준(CGMP)` 규격에 적합하도록 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시장을 겨냥하면서 중국에 집중해 왔던 경쟁사들과 확실하게 차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병준 바이온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신사업개발과 투자는 회사의 미래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라며 "올해는 헬스케어분야의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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