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삼성SDS는 오늘(1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클라우드 보안의 특징과 위협을 소개하고, 삼성SDS의 기술과 경험이 축적된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로 사이버공격을 방어하는데, 이 서비스는 삼성SDS가 축적한 보안 위협정보(TI·Threat Intelligence)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사이버공격을 자동으로 탐지·분석하고 공격을 차단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또, 기업의 중요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정보유출방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사용자 행위·접속 기기·위치 등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고의 또는 실수로 인한 정보유출 행위를 탐지해 막습니다.
삼성SDS는 특히, 해커가 클라우드에 침입해 데이터를 외부로 갖고 나가도 쓸모없게 만드는 2개 기술을 선보이고, 이 중 화이트박스 암호기술은 데이터 복호화에 필요한 암호키를 삼성SDS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해 수학적으로 변환시켜 해커가 찾지 못하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인프라·데이터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기술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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