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김신배 사외이사 선임

임동진 기자

입력 2019-03-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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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

포스코는 오늘(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날 재선임된 김신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신배 의장은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 C&C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IT분야 기업인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SK그룹 부회장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또 김신배 의장 선임 외에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김학동 부사장과 정탁 부사장을 신규 선임하고, 장인화 사장과 전중선 부사장을 재선임했습니다.
사외이사로는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를 재선임했습니다.

아울러 포스코는 CEO 직속 자문기구인 기업시민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기업시민위원회는 사외전문가와 사내외 이사 총 7명으로 구성되며, 분기별 위원회를 개최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초대 위원장에는 김준영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가, 사외 위원으로는 장세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와 김인회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선임됐습니다.
김준영 위원장은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로 사회, 교육, 인문 등에 대한 경험이 풍부해 포스코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외이사인 장승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와 박희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사내이사인 전중선 부사장, 김학동 부사장도 기업시민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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