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고권력 '포스트 시진핑'은 1970년대생?

입력 2019-03-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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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1970년대생의 젊은 지도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장기집권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후계자는 60년대생을 건너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40년대 중반의 간부 후보는 성(省)의 부성장(副省長)급까지 진급한 상황이라 2027년 공산당 대회에서 최고 지도부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치링허우`로 불리는 70년대생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은 후하이펑 저장성 리수이(麗水)시 당서기다. 올해 46세로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아들이다. 최근에는 부패 스캔들로 어수선한 시안(西安)시 당서기에 기용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전인대 대표에 아직 포함되지 않은 유망주도 있다.


올해 47세인 저우량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왕치산 국가 부주석이 베이징 시장이었을 때 비서로 일했다.


당초 중국 국가주석의 임기는 10년으로 제한됐으나 지난해 전인대에서 해당 헌법을 개정해 임기 제한을 없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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