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오른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지난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달달함 장인’ 장고래 역으로 시청자들 설레게 한 배우 박성훈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해왔다.
설레는 눈빛으로 러브 라인 뿐 아니라 밀도 있는 감정 연기까지 출중하게 소화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박성훈.
이에 박성훈은 “시청자분들께서 저희 드라마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5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 고래를 많이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을 마쳤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가득 담은 진정성 있는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존경하는 선배님들, 동료 배우들, 훌륭하신 작가님, 감독님,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간다. 다른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작품을 끝내는 남다른 소회를 드러냈다.
이렇듯 장고래로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 박성훈은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영화 ‘천문:하늘에 묻다’(가제)에서 세자 이향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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