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동산 로드쇼 in 대전] "세종시 원정투자요? 앞으론 양상이 다를 겁니다"

입력 2019-03-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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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0년 동안 대전 투자자들이 세종시 아파트를 사려고 원정을 갔었죠. 앞으로는 양상이 다르게 전개될 것입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센터장은 "정부 규제로 세종시 전셋값과 집값은 조정기에 진입하고, 그동안 소외됐던 대전의 집값은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센터장은 현재 국토교통부 부동산자문위원, 서울시 부동산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입니다.

저서로는 `사야할 할 땅 팔아야 할 땅`, `대한민국 자산관리 전문가가 말한다`, `PB들만 알고 있는 세테크 부동산 재테크` 등이 있습니다.

안 센터장이 대전 부동산 투자자들이 세종시로 몰리는 이른바 `빨대효과`가 약화될 것으로 보는 것은 정부 규제와 입주물량 증가 때문입니다.

세종시는 8.2와 9.13 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대출이 어렵고, 양도세 중과 등 부담이 커진데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2만가구 이상의 입주물량이 예정된 만큼 추가 조정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지방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2010년 이후에도 소외됐던 대전은 규제가 없고, 서구 도안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는 설명입니다.

안 센터장은 3월 30일 대전컨벤션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2019 부동산로드쇼 in 대전`에서 `시장을 뛰어넘는 유망 부동산 투자법, 대전·세종 집값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섭니다.

이번 강연에서 안 센터장은 올해 부동산 시장의 주요 이슈를 키워드 중심으로 점검하고, 부동산 자산가들의 절세 비법과 수익형 부동산 투자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2019 부동산로드쇼 in 대전`에는 안 센터장과 함께 한정훈 미래가치투자연구소 대표, 황태연 더리치에셋 대표, 박관식 한국토지개발원 대표, 조영광 대우건설 하우스노미스트, 김현수 K-VINA 수석전문위원 등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가 총출동해 릴레이 강연을 펼칩니다.

`2019 부동산로드쇼 in 대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참가 신청은 부동산 로드쇼 홈페이지에서 접수받습니다.

■ 참가비: 없음

■ 시간: 2019년 3월 30일(토) 오전11시~오후 5시

■ 장소: 대전컨벤션센터 3층 컨퍼런스홀
■ 참가 신청: 2019 부동산 로드쇼 홈페이지(rexpo.co.kr)에서 사전 등록

■ 문의: 한국경제TV 부동산부 (02)6676-0182

주최: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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