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높이, 14억짜리 퍼퓸 등장…3500개 다이아몬드 박혀

입력 2019-03-20 13:51  

대략 2m 높이의 향수병에 담긴 향수가 두바이 쇼핑몰에 등장했다.


가격은 129만5천 달러(약 14억7천만원)로 세계에서 아마 가장 비싼 향수일 것이라고 배런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수병에는 3천571개의 다이아몬드(총 38.55캐럿)가 박혀 있으며, 금과 은, 진주, 옥 등과 같은 보석으로도 장식돼 있다.


향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고급향수 브랜드 `스피릿 오브 두바이 퍼퓸`이 공개한 것이다. 향수는 아랍어로 `최고의 대접을 받을 만한`이라는 의미의 `슈무크(SHUMUKH)`라는 이름이 붙었다.


향수는 3년간 494번의 시도 끝에 만들어졌으며 호박, 백단, 사향, 터키 장미 등 여러 천연 향을 섞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수는 3월 30일까지 두바이몰에 전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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