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X안소희, 설렘 1도 없는 ‘으르렁’ 케미 포착

입력 2019-03-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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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 안소희가 설렘이라곤 1도 없는 으르렁 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3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측은 21일 세상 하찮은 눈빛 교환을 하는 현실 절친 이이경과 안소희의 ‘와이키키’ 한집살이가 포착됐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지난 시즌 대학 동창들을 꼬여냈던 이준기(이이경 분)의 마수가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 차우식(김선호 분)과 국기봉(신현수 분)에게 뻗친다. 여전히 망할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와이키키’에 한수연(문가영 분), 김정은(안소희 분), 차유리(김예원 분)까지 입성하며 벌어지는 골 때리고 ‘빡센’ 청춘들의 파란만장 생존기가 포복절도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유쾌한 병맛 웃음과 공감을 자극하는 신개념 청춘 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던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의 포문을 연다. 공식 웃음 스틸러로 활약한 이이경은 여전히 똘기 충만한 생계형 배우 ‘이준기’로 귀환해 웃음 레전드 경신을 기대케 한다. 3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안소희의 합류 역시 뜨거운 화제다. 안소희가 맡은 ‘김정은’은 생계를 위해 세상 모든 알바를 섭렵한 ‘알바왕’으로, 연극영화과 동기이자 오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준기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얹혀사는 인물. 바람 잘 날 없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못 말리는 티격태격 케미로 활력을 더할 이이경, 안소희의 코믹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이준기와 김정은의 앙숙 케미가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백금발 휘날리며 여장을 하고 나타난 준기의 파격 비주얼에 한심스럽다는 듯 바라보는 정은의 눈빛이 폭소를 자아낸다. 어떤 사건사고에도 특유의 능청과 뻔뻔함으로 잘도 빠져나가던 준기가 정은의 앞에서 주눅이 든 모습. 좀처럼 보기 드문 현장에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설렘이라고는 1도 느낄 수 없는 두 사람의 현실 남사친·여사친 모드가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배우를 향한 꿈과 열정으로 대학 시절을 함께 보냈지만, 수년째 오디션과 단역을 전전하는 이준기와 팍팍한 현실 앞에 꿈을 접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알바왕’ 김정은. 두 ‘웃픈’ 청춘들의 고군분투 성장기가 어떤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진은 “팍팍한 현실 앞에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준기와 정은. 다른 듯 닮은 두 청춘의 성장기는 또 다른 꿀잼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며 “ “절대 웃음메이커 이이경과 파격 변신을 예고한 안소희의 코믹 시너지가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이들의 활약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병맛美 장착한 유쾌한 웃음과 현실을 반영한 공감 스토리로 청춘의 현주소를 짚어낼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이창민 감독과 김기호 작가 등 ‘웃음 제조 드림팀’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눈이 부시게’ 후속으로 오는 3월 25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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