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업데이트] 건들라흐 연준 정책결정에도 증시 여전히 베어마켓

입력 2019-03-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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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미국채 10년물 수익률 14개월 래 최저치 기록

    2.트럼프, 중국의 美제품 구매규모 늘리길 원해

    3.EU "영국, 합의안 승인돼야 브렉시트 연기"

    4.건들라흐 "연준 결정에도 증시 여전히 베어마켓"

    5. 애플, IB 투자의견 상향에 주가 3.68% 올라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14개월 래 최저치 기록

    연준의 비둘기파 적인 발언에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한때 2.519% 를 찍었는데요, 이는 1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겁니다. 3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도 2.957% 까지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중국의 美제품 구매규모 늘리길 원해



    미국 경제 외신매체가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제안했던 미국산 제품 구매 규모를 약 2배에서 3배 이상 늘리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백악관은 중국에 더 많은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는 대중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구매할 수 있는 미국산 물품이 제한적인 만큼,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 "영국, 합의안 승인돼야 브렉시트 연기"



    유럽연합이 영국의 브렉시트 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EU 정상회의에서 우선 영국 의회가 합의안을 승인해야 이후 브렉시트를 연기할 수 있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습니다. 앞서 메이 영국 총리는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 서한을 보내 브렉시트를 3개월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EU는 브렉시트 연기 선결 조건으로 영국 의회가 우선 합의안을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미 2차례에 걸쳐 합의안을 부결 시킨 영국 의회에 다시 공을 넘기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시 한번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편 EU 지도자들은 프랑스 주도로 5월 7일 혹은 연말까지 기한 없는 브렉시트 연기방안을 두고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들라흐 "연준 결정에도 증시 여전히 베어마켓"

    채권왕 건들라흐가 연준의 정책결정에도 미 증시는 여전히 베어마켓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들라흐는 연준의 과한 비둘기파 정책 결정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불안감만 가중시켰다는 취지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증시는 여전히 베어마켓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애플, IB 투자의견 상향에 주가 3.68% 올라

    투자은행 니덤이 애플 주식을 '강력 매수'로 추천하면서 애플 주가가 3.68% 올랐습니다. 니덤은 애플의 목표 주가를 180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하면서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제시했습니다. 2년 동안 '매수' 의견을 유지했던 데서 상향 조정한 겁니다. 니덤은 애플의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가 고객의 이탈률을 낮출 것이라고 봤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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