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기윤이 JTBC 새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4월 5일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거짓과 은폐, 불신과 폭로,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이기적인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가며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고자 한다.
성기윤은 극중 나필준역으로 엘리트 로펌변호사로 분한다. 실패를 경험해보지 못한 탓에 아들 성재가 뒤처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성적에 민감한 열혈 아빠다. 주말엔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지만, 정작 성재가 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철저한 계획으로만 움직여 성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인물이다.
성기윤은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시청자에게 첫 도장을 찍었으며, ‘태양의 후예’ ‘몬스터’ ‘추리의 여왕’ ‘슈츠’ ‘남자친구’ 등 작은 배역이지만 강렬한 인상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열혈아빠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은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 `발효가족`, 그리고 `기억`을 통해 인간에 대한 성찰과 깊은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콤비,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작품이다. `리갈 하이`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JT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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