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아이돌' 코쿤, 첫 단독 콘서트 성황리 개최 ‘웃음으로 가득 채운 120분’

입력 2019-03-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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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개그아이돌 코쿤(전재민·이창한·강주원·김태길·다나카 료)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쿤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홍대 스텀프에서 데뷔 9개월 만에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코쿤은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2시간 동안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코쿤은 지난해 여름 발매한 첫 번째 타이틀곡 `뭐라고?`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코쿤은 `개그아이돌`, `미안합니다`, `놈놈놈`, `치명녀` 등 다양한 개그 코너와 `눈, 코, 입`, `MOVE`, `IDOL` 등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또 평소 팬들이 코쿤에게 궁금했던 질문에 답변하는 소통 토크쇼를 열어 조금 더 팬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코쿤의 첫 번째 콘서트는 관객들의 행복한 웃음과 뜨거운 박수로 마무리됐다. 공연을 마친 뒤 코쿤은 "첫 번째 콘서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 우리를 이렇게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다음 콘서트는 고척돔이나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어 팬들에게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개그아이돌` 코쿤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코쿤은 팬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한 웃음을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친구들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팬들의 사랑해 보답할 수 있는 코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쿤은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제작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코쿤은 지난해 7월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개그 무대에 데뷔했으며, 첫 출연에 바로 순위권에 오르는 등 신인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공연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출연했으며 꾸준히 SNS와 유튜브를 활용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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