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협회장 "서울 아파트 35층 규제 완화 필요"

입력 2019-03-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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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이 현재 35층으로 제한돼 있는 서울 아파트의 층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대철 회장은 오늘(27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같은 의견을 서울시에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서울시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회장은 현재 분양시장에 대해 "서울과 대전, 대구 등 지역별로 되는 지역만 원활하다"며 "시장이 국지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프로젝트 수주나 사업성을 검토할 때까지 2~3년 시차가 있고 리스크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며 "분양가 산정 등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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