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공사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4시 30분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와 인원 90여 명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란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용인 수지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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