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내리막길에서 4중 충돌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29일 오후 4시 45분께 경북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전망대 인근 도로에서 4중 충돌사고로 모닝 승용차 운전자 A(48)씨가 숨지고 동승한 B(49)씨가 다쳤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내리막길을 주행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는 승용차 왼쪽 부분을 들이받았다.
이어 원래 차로로 돌아오려다 앞서가는 승용차 2대 왼쪽 부분을 추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투싼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구미 금오산 사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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