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동산로드쇼 in 대전] "호재가 있으면 집값은 반드시 오른다"

입력 2019-03-30 15:55   수정 2019-03-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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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훈 미래가치투자연구소 대표가 "미래에 더 오를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곳이라면 지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2019 부동산 로드쇼 in 대전`에서 한 대표는 강사로 나서 "부동산 시장이 여러 요인에 의해 지역별 양극화와 차별화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교통과 학군, 일자리 등 호재가 있는 곳은 오를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응답하라 위기의 부동산` 저자인 한 대표는 한국경제신문 칼럼리스트, 한국경제TV 부동산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한 부동산 전문가입니다.

한 대표는 현재 부동산 시장을 단기 조정구간으로 진단했습니다.

잠실주공 5단지, 은마 아파트 등 국내 부동산 시장의 이른바 `바로미터`인 강남에서 급매물이 팔리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거래량이 적어 반등의 신호로 보기는 어렵지만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의 가치와 집값은 차별화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뉴욕 소호지역의 중위주택 한 채 가격이 라스베이거스 지역 주택 18채를 합친 가격과 비슷하다는 점을 예로 들며, 세계적인 대도시인 서울 집값이 안 오르는게 비정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부 규제가 집값 하락에 단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집값은 유동성과 금리 등의 요인이 작용하는 추세를 따라간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2019 부동산로드쇼 in 대전`은 오늘(30일) 11시~17시까지 대전 컨벤션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됩니다.

한정훈 미래가치 투자연구소장을 비롯해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 황태연 더리치에셋 대표, 조영광 대우건설 하우스 노미니스트, 박관식 한국토지개발원 대표, 김현수 K-VINA 수석전문위원이 연사로 나서 국내·외 부동산 시장의 미래와 재테크 전략 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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