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 우리나라 골프문화를 바꿔 나가다.

입력 2019-04-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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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과 오케이 남발, 일파만파 등을 남발했던 우리나라 골프문화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변화의 시작은 골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스코어카드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전에는 스코어를 종이스코어에 기록하고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 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태블릿에 입력한 후 스마트 폰 앱으로 전송을 하고 키오스크에서 출력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자리잡았다. 스코어를 온라인 앱으로 관리하다 보니 기존에 비해서 스코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근거 없고 부정확한 핸디캡 대신에,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핸디캡을 손쉽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골프IT솔루션 기업 스마트스코어(대표 정성훈)를 자세히 들여다 봤다.


스마트스코어 골프장 IT솔루션, 골프장과 골퍼 모두를 만족시키다
지형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에서, 무전기를 중심으로 라운드를 운영하는 것은 골프장의 큰 애로사항 이었다. 하지만 스마트스코어의 골프장 솔루션을 활용하면 각 카트 마다 LTE를 기반으로 하는 태블릿으로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태블릿은 단순히 경기과와 캐디간의 커뮤니케이션 용도에만 쓰이지 않는다. 라운드 전 캐디노트 작성과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세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야디지 맵, 홀별 항공 영상, 핀 까지의 거리(point to pin) 등 라운드 진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반홀이 끝날 때쯤 간편하게 그늘집 주문도 할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 솔루션을 도입한 골프장에는 클럽 하우스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다. 골퍼들은 라운드가 끝난 후 키오스크를 통해 기념사진이 담긴 스코어카드를 출력할 수 있고, 골프장은 키오스크를 회원관리와 중요한 정보 안내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지난해 시작 된 라이브스코어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브스코어 서비스란 스마트스코어의 제휴골프장에서 단체라운드(2팀 이상) 진행시 태블릿PC와 스마트스코어앱을 통해 마치 프로투어 경기와 같이 실시간으로 라운드 진행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스마트스코어 정성훈 대표는 “우리나라는 성수기에 7분 간격으로 티타임을 운영해야하다 보니, 이전에는 골프장에서 원활하게 라운드를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스마트스코어의 제휴골프장은 경기과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전체 라운드 운영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및 통제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출시 한 라이브스코어 시스템을 통해 골프장에서 각종 단체라운드 운영 및 유치에 큰 도움을 얻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4월 초 기준으로 제휴골프장 숫자가 220개를 넘어섰고, 올해 안에 250개를 돌파할 계획” 고 밝혔다.

골퍼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담겨 있는 어플, ‘스마트스코어’
골프 문화를 바꾸고 있는 스마트스코어의 또 다른 핵심 서비스를 골퍼들을 위한 앱 서비스이다. 일반 골퍼들은 ‘스마트스코어’ 앱을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우선, 스마트스코어 제휴 골프장의 라운드 기록을 실시간으로 전송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종이스코어카드를 촬영해서 어플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스코어가 입력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내 스코어를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의 스코어관리 시스템의 장점은 단순히 스코어와 퍼팅 수 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적중률, 필드스코어 기준으로 지역/연령대/성별/지역별 랭킹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 한 마디로 프로골퍼들만 경험할 수 있었던 세부경기기록과 랭킹 관리를 편리하게 무료로 할 수 있다.





또한 ‘골프친구’ 기능을 통해 지인들과 라운드 결과를 공유하여 서로의 스코어를 확인하고, 월별로는 랭킹을 확인하는 등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이뿐 아니라 골프장 부킹, 마켓, 해외투어 등의 메뉴들도 골퍼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더불어서 4월 중에는 골프팀과 골프투어 메뉴를 강화하고, 전체적으로 안정성과 속도를 향상시킨 3.0 버젼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앱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기술개발팀 송우근 팀장은, “한마디로 ‘골퍼들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어플’ 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스코어관리, 부킹, 마켓, 골프팀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추가 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양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스코어의 비전이 매우 높다고 평가를 받아 하나금융그룹, 한화투자증권 등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활발하게 투자유치도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의 정성훈 대표는, “사실 처음 서비스를 기획하던 단계에서부터 과연 우리나라 골프문화가 바뀔까 하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사용자 중심으로 계속해서 서비스를 발전시키다 보니 지금과 같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달에 더 획기적인 기능을 추가하고 안정성을 강화한 버전의 출시를 통해 제휴골프장 300개, 온라인 사용자 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것이 목표이다. 궁극적으로 우리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진정한 스포츠로써 즐길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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