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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경제계 조의 표명

배성재 기자

입력 2019-04-08 17:23   수정 2019-04-08 17:25

    <앵커>

    오늘 오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제계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진그룹도 당분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현장에 배성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성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 0시 16분 미국 LA에서 별세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사인에 대해 "조 회장이 폐 질환을 앓고 있었고, 주총 이후 심한 스트레스가 더해져 병세가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회장은 치료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LA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운구와 장례 일정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74년부터 45년간 대한항공에 몸 담으며 한국 항공물류 발전을 이끌어 온 고인인 만큼 경제계의 조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재계의 큰 어른이자 한국 경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어 "고인이 평생 실천한 '수송보국'의 유지를 이어 받아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총도 "조 회장은 2004년부터 경총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경영계의 모범이 되어왔다"며 "대한항공이 흔들림 없이 세계적인 항공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편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별세에 따라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주요 현안들은 그룹 사장단 회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대한항공도 항공안전과 회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한진그룹 본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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