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브리핑] 한미 정상회담 외신 반응…"대북제재 완화 없다"

입력 2019-04-12 08:38   수정 2019-04-12 08: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0412 월가브리핑]



    한미정상회담 외신반응



    ▶청와대

    "양국 정상, 톱다운 방식으로 한반도 평화 구축 위해 노력"

    ▶문재인 대통령

    "대화 모멘텀 계속 유지해야..양국간 빛 샐 틈 없는 공조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관계 매우 좋아...좋은 관계 유지할 것으로 생각"


    워싱턴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북미 간 핵 협상의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고, "제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도 더 큰 합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 위원장에게 신뢰를 표명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는 뜻을 전달하고, 한미간 빛 샐 틈 없는 공조를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나와 김 위원장의 관계는 매우 좋다. 김 위원장은 제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분이며, 이런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후 청와대는 발표 전문을 통해 양 정상은 톱다운 방식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차기 북미성장회담이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또 다른 이정표가 되도록 트럼프 대통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

    ▶트럼프 대통령 '북핵 스몰딜' 공감

    →일괄타결 후 단계적 이행에 대해 수용적 태도


    본격적으로 외신반응 살펴보도록 할텐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한미 양국이 '북핵 스몰딜' 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으로부터 일명 '북핵 스몰딜'로 불리는 '단계적·부분적 접근'을 수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어떤 합의인지 봐야 한다. 여러 가지 스몰딜이 가능하다"며 "우리는 단계적으로 합의를 이뤄갈 수 있다"고 대답했는데요,

    이에 대해 외신은 미국과 북한의 의견차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중재안인 '일괄타결 후 단계적 이행' 에 대해 수용적인 태도를 취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대북제재 완화 이견 차 못 좁혀

    →트럼프 대통령 "금강산 개성공단 재개

    시기 적절하지 않아"




    하지만 일부 외신은 대북 제재 완화를 두고는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봤는데요, 포춘지는 당분간 대북제재를 완화할 수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가동 재개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적절한 때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 포기를 끌어내기 위해 북한에 가하고 있는 현재 제재는 '적절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가동 재개 등 우리 정부가 요구한 대북제재의 일부 완화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한반도 평화 중재자로 급부상

    ▶3차 북미회담 개최 가능성 열려




    한편 AFP통신은 북미 3차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회담을 결렬시켰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만큼 북미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중재자로 급부상 했다며, 미국과 북한의 관계를 역사에 남을 화해의 길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북한 최고인민회의서 강경 태도 보여

    →현재로는 비핵화 의지 약해




    일부 외신에서는 북한최고인민회의 관련해서 보도를 했는데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이 최고인민회의에서 북한이 미국 제재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또한 북한은 강경 노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비핵화를 꺼린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