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셀바이오, NK세포치료기술 중국 수출 위한 투자 계약식 개최

입력 2019-04-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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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예당 바이오 유한공사`, 중국 공동사업 일환으로 900억 투자키로

NK면역세포를 이용한 자가면역세포 치료제 연구 개발회사인 노보셀바이오가 4월 1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루비홀에서 `중국 화예당 바이오 유한공사`와 암환자 치료를 위한 NK세포치료 합작 사업을 위한 투자 계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식에서 중국 `화예당 생물과학기술 유한공사`는 중국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노보셀바이오에 1차로 900억(주식 300만주)를 투자키로 했다.

노보셀바이오는 중국과의 이번 합작사업 계약으로 향후 중국 정주에 합작 설립될 의귀의학 기술원과 함께 중국 내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암환자들의 치료에 적극 나서게 된다.

현재 중국 허난성 정주국제병원의 신축이 완공되어 독립된 건물의 NK배양센터의 3층(약700평)을 배정받았으며, 5월말까지 장비 및 시설을 완료하여 7월부터 NK세포배양을 시작으로 정식으로 중국내 NK면역치료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중국에서의 임상 및 암치료허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허난성 정주국제병원를 시작으로 허난 중의대학병원과 북경에 추가로 NK배양센터가 세워질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정부는 NK세포치료 사업 지원을 위해 노보셀바이오 관계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인 `중국 의귀의학 기술원`을 설립해 자금ㆍ인력ㆍ장비ㆍ시설 등을 지원하고, NK세포치료를 중국 의료보험에 편입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계약식에서 노보셀바이오 김선모 대표는 "지난해 11월 일본 후쿠오카 MSC 암 치료 전문클리닉과 공동 운영 세부사항에 대한 계약을 맺고 NK면역세포 치료를 진행하는 등 현재 임상실험 단계인 NK세포치료제 기술을 세계 각국에 이전 및 치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면역세포치료 사업을 이끌고 있는 중국정부와 의귀본원과학기술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K세포치료제 기술을 수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노보셀바이오는 NK면역세포를 이용한 자가 면역세포치료제 연구ㆍ개발회사로서, 각종 암 및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필수적인 NK세포 배양, 활성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면역세포치료제는 근래 바이오 시장에서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치료제로, 차세대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그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이다. 특히 면역세포 중 NK세포는 질병 치료에 탁월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세포 배양과 활성화에 대한 연구 개발의 어려움으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다는 것이 바이오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NK세포의 대량 배양 기술을 보유한 노보셀바이오는 모든 종류의 면역세포 배양 기술 개발을 완료하였고, 특히 NK세포의 대량 배양 및 강력한 활성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면역세포치료제 시장에서의 능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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