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경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새로운 별명 때문에 윤형빈이 싹싹 빌며 사죄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윤형빈의 공개 이벤트로 당황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강주은, 정경미, 권다현, 임요환이 출연하는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정경미는 새로운 별명 때문에 윤형빈이 사죄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극한다.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윤형빈이 정경미에게 `국민 요정`에 이어 새로운 별명으로 `국민 요괴`를 붙여줬기 때문. 윤형빈은 집에 돌아와 정경미에게 싹싹 빌며 사죄를 한 사실이 밝혀지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정경미는 윤형빈의 이벤트에 손까지 떨며 당황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윤형빈이 정경미의 생일을 맞아 여러 사람 앞에서 공개 이벤트를 연 것.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며 점점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그의 모습에 정경미는 속으로 "제발 오지 마라"고 빌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정경미는 엄마들을 위해 `투맘쇼` 공연을 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끈다. 오로지 엄마들의 스케줄과 취향을 고려해 만든 신선한 공연 스타일에 MC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정경미-윤형빈 부부가 과거 김구라 때문에 `현타`를 겪은 사연도 공개된다. 과거 방송에서 김구라가 툭 던진 질문에 그들은 말문이 턱 막히며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했다고. 이후 집에 돌아와 그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다 뜻밖의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높인다.
더불어, 정경미는 남편 윤형빈에게 아직도 감추는 것이 있다고 고백한다. 어느덧 결혼 7년차가 된 그들이지만, 여전히 `이것`은 감추고 있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이에 다른 게스트들은 `이것`에 관한 저마다의 팁(?)을 공유하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정경미는 아주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해 기대를 모은다. 반가운 조력자들의 등장과 센스 넘치는 개사로 스튜디오가 초토화 됐다고 전해지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윤형빈과 함께 사는 그녀` 정경미의 명불허전 입담은 오는 17일(내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 정경미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