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했지만…WTI 0.5% 내린 63.76달러

입력 2019-04-18 07:22   수정 2019-04-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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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0.29달러) 떨어진 63.76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국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했지만, 최근 상승 부담에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0.15%(0.11달러) 하락한 71.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잇따른 상승에 따른 일부 조정국면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와 같은 6.4%로 집계돼 일단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하락 폭이 크지는 않았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도 유가 지지 역할을 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8%(0.40달러) 하락한 1,276.80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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