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달 들어 국제 금값이 급락하고 있는데요. 먼저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국제 금값, 작년 12월 후 급등 1350달러 근접
-지난 달 말까지 금 투자 권유, 의외로 많은 투자
-이달 들어 급락세,1270달러대…금 투자자 ‘당황’
-‘1년 전 악몽’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감 확산
-1년 전 버핏, 장기적으로 800달러선까지 ‘폭락’
Q. 방금 말씀하신 금 투자자 입장에서 기억하기 싫은 ‘1년 전 악몽’이란 무엇인지 말씀해주시지요.
-작년 흐트러졌던 달러와 금값 ‘역관계 회복’
-4월 달러인덱스 88 급락, 금값 1390달러 급등
-10월 달러인덱스 95 급등, 금값 1180달러 급락
-금 투자자, 6개월 만에 210달러 급락 ‘큰 손실’
-中 주식·남북관련주 등과 4대 투자 실수 중 하나
Q. 시기적으로 금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 중앙은행이 슈퍼 비둘기로 돌아선 때와 일치하는데요. 특별히 연관이 있습니까?
-Fed, 출구전략 추진 3년 만에 사실상 중단 선언
-ECB, 유럽판 양적완화 TLTRO 재추진 선언
-BOJ, 마이너스 금리 등 울트라 완화기조 지속
-중국 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등 금융완화 추진
-한국 제외 신흥국, 금리동결 혹은 인하 ‘재추진’
-투자자 성향,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로 전환
Q. 궁금한 것은 올해 들어 달러인덱스가 거의 변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내리기 이전까지 금값은 왜 오른 것입니까?
-작년 12월 이후 달러인덱스, 거의 변화 없어
-트럼프의 shut down, 각국 탈달러화 주요인
-트럼프 화폐개혁설, 금값 부추기는 요인
-미국과 마찰,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 ‘금 매입’
-2월 이후 급등, 중국의 춘절 금 수요도 가세
Q. 작년 12월 이후 금값을 상승시킨 요인이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가를 따져보면 하락세로 돌아선 배경을 알 수 있는데요. 셧 다운 문제는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작년 12월, 트럼프 단독으로 ‘shut down’ 결정
-2011년 shut down 악몽, 안전자산 선호 강해져
-shut down 해결, 금 투자자 ‘대형 손실’ 초래
-트럼프의 shut down, 예산안 처리 불안 존재
-대선 다가오면 불리, shut down 불안감 완화
Q. 우리도 화폐개혁 문제 때문에 온 국민의 관심이 높은데 한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화폐개혁을 선호한다 해서 국제 금값이 급등하지 않았습니까?
-2012년 대선 앞두고 공화당 롬니 후보 거론
-금 본위제→중앙은행 금 보유→금값 급등
-금 본위제 무산, 금 투자자 ‘큰 손실’ 초래
-트럼프, 불리할 때마다 화폐개혁 가능성 거론
-화폐개혁, 국민 공감대 없이는 집권당 ‘더욱 불리’
Q. 이달 들어 금값이 떨어지는 데에는 중국이 달러를 버리고 금을 사들이는 것에 주춤한 것도 원인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미중 무역협상 난항, 중국 음모설 나돌아
-움모설, 달러와 국채 버리고 ‘금 집중 매입’
-차이나머니 회수 실체, 中 신용경색 ‘원인’
-중국, 이달 들어 ‘달러와 국채’ 다시 사들여
-투자자, 미중 무역협상 타결 임박 시그널로 인식
Q. 앞으로 금값 향방에 가장 큰 변수는 미중 무역협상이 어떻게 될 것인가 여부이지 않습니까?
-미중 무역협상, 문구작업 등 막바지 단계
-타결시, 투자자 안전자산 선호경향 ‘더욱 약화’
-위안화 환율조작방지 명문화, 금값에 영향
-명문화→위안화 절상·달러 약세-금값 하락
-트럼프 정부, 무역적자 부담→약 달러 선호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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