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결함 논란 '갤럭시 폴드' 중국 공개행사 연기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의 중국 출시행사를 연기했습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23일 홍콩,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중국 언론 대상 갤럭시 폴드 브리핑 행사를 연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중국 기자들에게 갤럭시 폴드 주요 사항을 설명하고, 출시 전 기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게 할 계획이었습니다.
회사 측은 행사 연기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불거진 갤럭시 폴드 스크린 결함 논란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폴드의 중국 출시는 5월로 예상돼 왔습니다.
앞서 미국 매체들은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받은 갤럭시 폴드 제품이 사용 1∼2일 만에 스크린 결함을 보였다고 지적했고, 삼성전자는 보호형 필름을 제거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