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중공업, 1.1조 해양플랜트 수주에 '강세'

박승원 기자

입력 2019-04-23 09:08  

삼성중공업이 1조1천억 규모의 부유식 생산설비 1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3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5.05% 오른 8,7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선사와 1조1천억원 규모의 부유식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며 전 세계적으로 올해 첫 발주된 해양플랜트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022년 3월까지 건조하고 해상 유전으로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LNG선 7척, 해양플랜트 1기를 수주해 올해 목표 79억달러의 29%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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