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7월 16일부터 LG아트센터 공연 돌입

입력 2019-04-23 10:24  




탄생 20주년 기념,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 공연이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단 두 달간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는 최정원, 신영숙 (도나 역), 남경주 (샘 역), 이현우, 성기윤 (해리 역), 홍지민, 김영주 (타냐 역), 오세준, 호산 (빌 역) 등 원년 멤버와 루나, 이수빈 (소피 역), 김정민 (샘 역), 박준면, 오기쁨 (로지 역) 등 오디션을 통과한 새로운 멤버들이 함께 <맘마미아!> 축제를 이어간다.

세계적인 팝 그룹 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뮤지컬 역사상 가장 빠르게 퍼진 이 작품은 전 세계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됐다.

그뿐만 아니라 6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맘마미아!>를 관람했고, 30억 파운드 (약 4조 4900억 원) 이상 티켓 판매량를 올린 메가 히트 뮤지컬이다.

뮤지컬 <맘마미아!>가 대한민국에서 세운 기록도 매우 놀랍다. 2004년 1월 17일 첫 공연된 이 작품은 2016년 공연까지 12년간 서울 포함 33개 지역에서 1622회 공연, 195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맘마미아!>는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맘마미아!>가 세운 기록이 더 값진 이유는 우리나라 중장년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는 점이다. 젊은 층의 향유물이라 여겨졌던 공연 시장을 더 넓게 확장시킨 중심에 <맘마미아!>가 있고, 그 성장은 2019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매 시즌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열광시킨 뮤지컬 <맘마미아!>는 이번 시즌도 작품의 명성을 이어갈 수준 높은 배우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1월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18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2019 뮤지컬 <맘마미아!> 공개 오디션은 2004년 초연부터 한국 <맘마미아!>의 역사를 함께한 해외협력연출 폴 게링턴과 해외협력안무 리아 수 모랜드, 국내협력연출 이재은, 국내협력음악감독 김문정, 국내협력안무 황현정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끼와 재능 있는 배우를 선발했다.

연출 폴 게링턴은 “15년간 한국 프로덕션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오디션 동안 우리는 작품의 스토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연기적인 테크닉, 배우로서 카리스마, 그리고 책임감이 있는 배우를 찾길 원했다. 늘 그래왔듯 함께하는 국내 스태프들과 최고 중의 최고의 배우들을 선발했다 생각한다. 김정민, 루나, 박준면 등 환상적이고 참신한 새 멤버들은 감히 최고라 말할 수 있는 최정원, 신영숙, 남경주, 이현우를 비롯한 원년 멤버와 함께 빛나는 무대를 보여줄 것을 확신한다”며 2019년 뮤지컬 <맘마미아!>에 거는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탄생 20주년 기념,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 공연은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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