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이용 광역교통수단은 '광역철도'…배차간격 개선 요구 많아

입력 2019-04-24 11:00  


<▲ 출처: 국토교통부 >

대도시권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광역교통수단은 광역철도이며, 이용객들은 배차 간격 축소를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전국 광역교통권에 거주하는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광역교통 관련 정책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대도시권 주민의 3/4 이상(78.5%)이 평소 광역교통을 월 1회 이상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주 이용 광역교통수단으로 광역철도가 30.0%로 가장 높았으며, 승용차(21.1%), 시외·광역버스(18.9%), 광역급행버스(13.5%), 고속철도(10.6%) 등 순이었습니다.

반면, 간선급행버스와 택시는 각각 3.9%, 1.5%에 불과했습니다.

광역교통수단 월 1회 이상 이용자의 79.4%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주 6회 이상 이용자는 만족 비율이 66.1%로 줄고, 불만족 비율이 33.9%로 늘어나는 등 광역교통수단을 자주 이용할수록 만족 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역교통수단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접근성(13.3%), 다른 교통수단과의 편리한 환승(12.9%), 출발/도착정보에 대한 확인 용이성(12.8%)등이 꼽혔습니다.

<▲ 출처: 국토교통부 >
반면, 광역교통수단 이용 시 불만족 이유로는 긴 배차간격(27.1%)과 비싼 요금(20.3%)이 가장 많았습니다.

최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광역교통문제에 대해 응답자들은 배차간격 축소(20.9%)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노선 확충(15.7%), 요금(12.1%), 이용객 수 대비 충분한 공간(9.8%), 운행 시간(8.0%) 등의 순이었습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바라는 사항`에 대한 답변에도 배차간격 개선에 대한 요구가 15.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요금 인하/할인(11.1%), 노선 확충/다양화(9.6%)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안석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광역교통 불편사항·개선요구 사항은 향후 대광위의 광역교통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도시철도와 BRT 확충을 통한 출퇴근 시간 단축, M버스 노선·좌석예약제 등 서비스 확대, 광역알뜰카드 확대 통한 교통비 절감 등 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와 같은 광역교통정책의 기본 추진방향·중장기 전략이 담긴 `광역교통정책 비전·전략`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출범 100일이 되는 6월말 선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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