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솔, 각기 다른 4가지 매력 발산 ‘남다른 아우라’

입력 2019-04-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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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진솔이 흑백영화의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드라마 ‘청춘시대’, ‘부암동 복수자들’,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그리고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미스터 온조’, ‘빨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윤진솔이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흑백영화의 여주인공들을 2019년 식으로 재해석했으며 오드리 헵번, 마를린 먼로, 올리비아 핫세, 비비안리까지 당대의 전설이 된 여배우들을 컨셉으로 화보를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진솔은 각기 다른 4가지의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렬히 사로잡는다. 클래식한 짙은 아이메이크업을 소화한 윤진솔은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키게 하는 그윽한 눈빛으로 고혹적인 아우라를 풍기고 있으며, 도발적이고 예상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마를린 먼로를 연출한 윤진솔은 각선미가 드러나는 드레스로 섹시하면서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또한 윤진솔은 웨이브감 있는 자연스러운 올림머리와 헤어밴드를 착장해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우아함으로 올리비아 핫세를 떠오르게 하며, 부시시한 웨이브 펌 헤어와 도트 무늬의 원피스를 입은 모습, 그리고 슬레이트 컷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는 윤진솔에게서 비비안리가 지닌 사랑스러움을 엿볼 수 있다.

이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진솔은 현재 열연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빨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뮤지컬만의 매력을 꼽으라면 노래로 상황이나 마음들을 전한다는 것인데 사실 그 부분이 제일 어렵기도 해요. 대사로 소통하는 연기와 노래로 소통하는 연기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어요”라며 다른 장르의 연기와의 다른 점을 설명했다.

이어 어떤 이미지로 자신을 남길지에 대한 질문에 윤진솔은 “행복한 배우요. 극 안에서 무엇을 연기하든 그 모습이 행복해 보이는 배우로 남고 싶어요”라고 짧지만 힘있는 포부를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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