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삼성전자에 반도체 패키징사업 양도…7,850억원

입력 2019-04-30 16: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삼성전기가 이사회를 열고 PLP사업을 삼성전자에 양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도금액은 7,850억원으로 법적인 절차를 거쳐 올해 6월1일 양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PLP는 반도체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데 필요했던 인쇄회로기판 없이도 반도체를 완제품에 적용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입니다.

삼성전기는 2015년부터 PLP 개발을 추진했고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용 AP패키지를 양산하는 등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데다 최근 반도체 칩부터 패키지까지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지는 등 어려움이 있어서 삼성전자로 양도를 결정했다고 삼성전기는 밝혔습니다.

삼성전기는 PLP 사업 정리와 함께 기존 사업과 전장용MLCC 등에 투자를 가속화하고 5G 통신모듈 등 성장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급속한 성장이 전망되는 전장용MLCC · 5G 통신모듈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도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방안을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관점에서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PLP사업을 삼성전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