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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뉴스 | '책 읽어주는 여자' 유율리아, "치유받고 치유되는 힐링 콘서트"

입력 2019-05-16 11:25   수정 2019-05-16 11:27



지난 13일 RNX TV <박선웅의 블루카펫>에는 `책 읽어주는 여자`로 잘 알려진 MC 유율리아가 출연했다.

박선웅은 유율리아를 "MC와 모델, 국악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이에 유율리아는 "국악인으로 활동하면서 전문 MC를 맡고 있고 `책 읽어주는 여자`라는 힐링 콘서트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선웅은 유율리아의 이력에 관해 "국악인으로서 거문고는 언제 배웠나?"라고 물었다. 이에 유율리아는 "열두 살 때부터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20여 년을 했다" 며 "내 인생의 일부" 라고 밝혔다.

박선웅은 "책 읽어주는 여자로 수상을 많이 하신 것 같다"라고 묻자 유율리아는 "MC를 준비하면서 많이 외롭고 힘들어서 절망에 빠졌을 때 나 자신에게 힘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 나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좋은 글이나 에세이, 힘이 되는 글, 명언, 시 등을 많이 읽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율리아는 "MC이고 말하는 사람이다 보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읽은 것을 녹음해서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게 되면서 저를 알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상도 수상하게 됐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율리아는 "나도 치유를 받고 다른 분들도 나처럼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 읽어주는 여자`를 지금까지 해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율리아는 그가 준비해온 좋은 시와 소설 등을 차분한 음성으로 낭독하며 마음을 힐링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재 유율리아는 방송인 김채현 아나운서와 키즈 스피치 TV <스피치야 놀자!>라는 키즈 스피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유율리아는 "앞으로 RNX TV를 통해서 `책 읽어주는 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여러분과 소통하며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박선웅의 블루카펫>은 스타들을 초대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RNX TV와 한국경제 TV 티비텐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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