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9.13
(91.46
2.24%)
코스닥
916.11
(22.72
2.4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세종 장남평야서 멸종위기 '대모잠자리' 발견…"적극 관리해야"

입력 2019-05-17 20:51  


도윤호 공주대학교 교수팀은 17일 세종시 장남평야(중앙공원 2단계 예정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모잠자리는 수생 식물이 많고 식물 유기질이 풍부한 습지·연못 등에서 발견되는 법적 보호종으로, 4월 하순부터 6월까지 활동한다. 이번에 암컷 5마리와 수컷 4마리가 발견됐다.
도 교수는 "장남평야는 수량이 풍부하고 수로를 중심으로 갈대숲이 발달해 잠자리류 서식지로 적합하다"며 "대모잠자리 같은 희귀 곤충이 서식하는 것 또한 안정적인 수생환경과 육상환경이 갖춰진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개구리 서식처로 관리돼 온 장남평야에 대모잠자리 서식이 확인된 만큼 멸종위기종 서식처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 사업은 그동안 금개구리 서식 보전지역 면적을 놓고 일부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간 갈등을 빚으면서 표류해왔다.
중앙공원은 국립수목원 예정지와 금강 사이 장남평야 140만9천307㎡에 조성한다. 공원 조성 대상지인 장남평야에서 금개구리가 발견되면서 서식지 면적을 두고 논란을 빚다 2단계 개발 사업이 중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등은 금개구리 보호를 위해 공원 내 보전지역(논·습지 등)을 기존보다 두 배 늘린 54만㎡에 조성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단계 완공 시기를 2021년으로 잡았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