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 신영숙X장은아, 모르가나 역 넘버 ‘아비의 죄’ 음원 공개

입력 2019-05-28 13:22  




EMK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넘버가 음원으로 공개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극 중 모르가나 역의 솔로곡인 ‘아비의 죄(Sins of father)을 음원으로 공개할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6월 중순 공개예정인 ‘아비의 죄(Sins of father)’는 극 중 아더의 이복 누이로 아더왕의 자리를 찬탈하려는 야망을 지닌 모르가나의 솔로곡으로 주술을 외는 듯한 신비로운 가사와 청각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사운드,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역대가 특징적인 곡이다.

죽은 줄만 알았던 이복 동생 아더가 살아있으며 성검 엑스칼리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모르가나가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낸 ‘아비의 죄(Sins of father)’는 모르가나의 감정이 극대화돼 듣는 것 만으로도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극중 모르가나 역을 맡은 신영숙 배우가 본인의 첫 단독 콘서트 무대에서 최초 공개해 열광적인 반응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음원 공개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음원은 극중 모르가나 역을 맡은 배우 신영숙과 장은아가 각각 녹음에 참여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팔색조 같은 캐릭터 표현력으로 뮤지컬 팬을 비롯한 대중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두 배우가 모두 참여한 만큼 신영숙, 장은아 배우의 특유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음원 공개에 맞춰 지금껏 베일에 감춰져 있던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연습실을 담아낸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EMK 오리지널 뮤지컬 세 번째 작품인 ‘엑스칼리버’를 손꼽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EMK뮤지컬컴퍼니의 2019년 신작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담아냈다.

배우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김준현, 손준호, 김소향, 민경아 등 국내 최정상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월드프리미어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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