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해외리서치망 활용 시장수익률 '압도' [이제는 해외주식 직구시대 ⑤]

정경준 기자

입력 2019-05-31 14:58  

    이제는 해외주식 직구시대

    삼성증권, 31개국 해외리서치 제휴

    <앵커>

    '이제는 해외주식 직구시대' 시리즈 5번째 순서로 오늘은 글로벌 거대 리서치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투자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증권 편입니다.

    해외주식 직접투자 등 해외투자의 경우 정보 비대칭성 문제는 그간 국내 투자자들에게 있어 적지 않은 걸림돌로 작용해 왔습니다. 삼성증권은 전세계를 망라한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해외 투자 대중화 시대 선도를 위한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31개국 32개 시장.

    삼성증권의 글로벌 해외리서치 네트워크는 단연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거대 해외리서치 네트워크는 해외투자 대중화 시대 선도를 위한 삼성증권의 대표적인 핵심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대표 증권사인 중신증권을 비롯해 유럽 대표 금융사인 프랑스의 소시에떼 제너럴(Societe Generale, 약칭 SG)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글로벌 유명 증권사들이 삼성증권의 글로벌 해외리서치 네트워크에 포진해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들 외에도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은 RBC증권, 일본시장은 SMBC닛코 증권과 베트남은 호치민증권 등과 제휴를 맺고 실시간에 가까운 리서치 투자정보를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서울에서 열린 '2019 삼성증권 해외투자 컨퍼런스'.

    국내 투자자들의 핵심 투자지역이 총망라된, 삼성증권의 거대한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가 다시한번 영향력을 발휘했던 순간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중신증권과 미국의 씨티증권, 쏘시에떼 제네럴, 호치민시티증권 등 삼성증권 글로벌제휴 증권사들의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해외주식부터 달러채권까지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를 위한 종합적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쏟아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삼성증권의 해외투자 컨퍼런스는 매년 1,000여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참석하면서 해외자산 투자정보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의 투자정보는 일선 창구의 PB들을 거쳐 최종적으로 국내 투자자에게 실시간이나 다름없이 전달되면서 직접적인 투자자 수익률 제고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기간을 기준으로, 삼성증권 고객 해외자산의 평균 수익률은 9.43%로, 같은 기간 코스피의 상승률 4.88%를 크게 압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수익률은 신규 해외투자 자금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데, 1분기 기간 삼성증권 고객 기준으로, 신규 유입된 해외투자 자금은 9,500억원으로, 총 투자규모 1조8천억원의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말 기준 삼성증권 고객의 누적 해외자산도 10조6천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봉 삼성증권 글로벌영업전략팀장

    "중국, 미국, 일본, 유럽, 배트남 등 현지의 주요 IB(투자은행)와 리서치 제휴를 해서 정보비대칭성이 최소화되도록 하고 있다. 오픈라인 뿐만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관련 투자정보를 수월하게, 그리고 차별적인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현재 시스템을 개편중이다. 완료되면 해외 주요 종목에서 만큼은 국내 종목의 투자정보 못지 않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거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정보 제공 못지 않게, 국내 투자자 환경에 적합한, 이른바 해외주식 거래시스템도 삼성증권의 또 다른 강점으로 꼽힙니다.

    업계 최초로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도입해 환전 없이도 곧바로 해외주식매매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시장가 주문과 분할매매 도입 등 주문기능 고도화 서비스는 매매의 편의성 제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증권은 올해를 '해외투자 2.0'으로 명명하고 해외투자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일부 적극적 투자자들이 글로벌 성장주식에 한정해 투자하던 시기가 '해외투자 1.0' 이였다면, '해외투자 2.0'는 저금리, 저성장 시대의 현 투자트랜드를 반영한 해외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이 적극적으로 요구되는 시대로, 삼성증권은 이를 통해 해외투자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맞물려 삼성증권은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미국과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 이사

    "올해는 선진시장의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큰 시장을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우려 속에서도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급락세 보다는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선진시장 중에서는 미국의 선호가 두드러질것으로 생각된다. 신흥시장은 무역협상의 악재때문에 중국 걱정이 많은데,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중국을 선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중국의 향후 성장잠재력이나, 아시아 기타 지역이 중국의 경제에 종속되거나 연결되는 구조여서 주변지역 투자보다는 중국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본다"

    해외주식 직접투자는 물론 해외투자 확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삼성증권의 '해외투자 2.0' 전략이 국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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