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오는 8일부터 제 55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작을 재상영하는 특별 GV(Guest Visi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메가박스가 백상예술대상과 함께 만든 시그니처 GV 이벤트로 영화 관람 후 감독 및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과 소통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작년까지는 본 시상식에 앞서 작품상 후보작을 상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실제 수상작을 상영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지난 5월 1일 개최된 백상예술대상에서 명품 연기와 연출, 작품성을 인정받아 여러 부문에서 수상한 ‘다관왕’ 작품을 재상영 하기로 한 것.
남자주연상과 작품상으로 2관왕을 수상한 영화 <공작>, 여자주연상과 여자조연상, 신인감독상까지 3관왕을 차지한 영화 <미쓰백>이 이번 특별 GV 행사의 주인공이다. <공작>은 대북공작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국내는 물론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아동학대 문제를 다룬 영화 <미쓰백> 또한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호평 속에 ‘N차 관람’, ‘영혼 보내기 운동’을 이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8일 오후 2시 40분에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열리는 영화 <공작>의 GV에는 윤종빈 감독과 이성민 배우가 참석한다. 3관왕을 차지한 영화 <미쓰백>의 GV도 추후 열릴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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