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美 멕시코 관세 연기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미국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연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멕시코가 불법 이민 문제의 협상을 위한 추가 시간을 요구하면서, 미국이 멕시코에 대한 5% 관세 부과를 연기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장 마감 이후에,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는 10일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미국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7% 올랐고 나스닥은 0.5%, S&P500 지수는 0.6% 상승세로 거래 마쳤습니다.
2. 트럼프 "G20 이후 중국 추가 관세 결정"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이후에, 중국에 추가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28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날 것"이라며 "관세 부과는 G20 이후에 결정 할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말했는데요, "적절한 시점이 되면 중국산 제품에 최소 3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3. IMF, 올해 美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IMF가 무역갈등이 격화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3퍼센트포인트 상향한 2.6%로 발표했고, 감세와 국방 및 비 국방 소비지출의 증가 등이 경제 성장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현재 미국 경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국가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 문제를 포함해 몇몇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4. ECB, 기준금리 동결…내년 상반기까지 유지
유럽중앙은행이 모든 정책 금리를 동결했고, 현 금리 유지 기간은 연장했습니다. ECB는 통화정책에서 기준금리인 '레피' 금리를 0%, 그리고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하루 동안 돈을 맡길 때 적용되는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4%로 동결했는데요. 현 금리 수준을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만기가 도래하는 모든 보유자산의 재투자는, 첫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에도 상당 기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5. 뉴욕 연은 "금리 조정 필요성 있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연준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고, 이를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경제가 변한 만큼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며 "연준은 정책 조정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경제 전망에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특히 중국과 멕시코와의 무역분쟁 등 무역 부문에서 불확실성을 더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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