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즌이 다가오며 아이스크림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테디셀러를 아이스크림화해 출시하는 `크로스오버` 상품의 인기가 높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초부터 지난 12일까지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이 지난해 대비 6.2% 성장한 가운데, 기존 히트 상품을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크로스오버 상품 매출이 49.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에서 크로스오버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4%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가량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이에 따라 롯데푸드와 함께 스테디셀러 음료인 `2% 부족할때` 아쿠아와 복숭아를 여름철에 많이 찾는 파우치와 컵 형태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여러 스타일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상품들이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새로운 출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2%` 시리즈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만큼 이번에 출시한 상품도 1020 고객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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