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더 팬’의 우승자 싱어송라이터 아티스트 카더가든(Car, the garden)의 신곡이 베일을 벗었다.
카더가든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등지를 통해 신곡 ‘우리의 밤을 외워요’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월 발표된 ‘나무’ 이후 2개월여 만에 베일을 벗은 카더가든의 이번 신곡은 담담하지만 따뜻한 목소리,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를 전하며 공개 직후 리스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동안 서정적 사운드와 매력적 음색으로 ‘명동콜링’,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 등 다양한 히트곡을 전한 카더가든인 만큼, 이번 신곡 역시 또 한번의 호성적을 예고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싱글 발매 소식과 함께 일찍이 팬들의 큰 기대를 모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전작 ‘나무’와 같은 스태프 및 배우들이 참여해 이별을 예감한 연인들이 헤어지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려 눈물을 글썽이게 한다. 특히 연애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전작 ‘나무’와 달리 ‘이별’이라는 상반된 테마를 지닌 이번 뮤직비디오는 카더가든 방식의 ‘사랑 연작’을 완성시키면서 깊은 공감과 여운을 더했다.
이번 신곡 발표와 관련해 카더가든은 “‘우리의 밤을 외워요’라는 문장이 후렴과 멜로디를 마무리하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며 “누구나 겪어봤을 이별 과정에서 이별을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또한 “’나무’와 ‘우리의 밤을 외워요’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이들을 통해 비로소 완성됐다. 이들이 아니었으면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히며 ‘사랑 연작’ 싱글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카더가든은 오는 22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유어 가든(YOUR GARDEN)’을 개최, 이 자리에서 신곡 ‘우리의 밤을 외워요’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