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일 룩셈부르크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룩셈부르크코어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파생형)`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투자룩셈부르크코어오피스부동산펀드`는 룩셈부르크 클로리도르에 있는 신축 오피스 빌딩에 약 91% 지분으로 투자하는 펀드 입니다.
현지 공모펀드 운용사인 라프랑세즈가 약 9% 수준으로 공동투자하며 현지법인 등을 관리합니다.
클로시도르는 도심지 초과수요로 룩셈부르크 정부 주도로 기획, 개발된 복합지구로, 투자 대상 건물은 2034년 1월 말까지 딜로이트 제네럴 서비스가 100% 임차해 모회사 딜로이트 룩셈부르크 본사 통합사옥으로 사용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룩셈부르크는 전세계 유일한 1인당 국민소득 10만 달러 국가로 국가 신용 최고 등급 AAA에 해당하는 투자 안정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룩셈부르크의 오피스 거래 규모는 2012년 이후 6년 연속 증가했으며 2018년에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풍부한 투자 수요로 지속적인 자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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