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압도적 수치로 예매율 1위 석권

입력 2019-06-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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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순위 1위를 석권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일 오후 2시부터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시작된 1차 티켓 오픈 직후 뮤지컬, 콘서트 등을 포함한 전체 공연 카테고리에서 예매율 1위를 거머쥔데 이어, 멜론 티켓에서는 85.1%라는 경이적인 티켓 판매 점유율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을 비롯해 콘서트, 무용 등 공연 장르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티켓 예매처로 꼽히는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에 올라 5년 만에 귀환하는 대작 ‘마리 앙투아네트’의 흥행을 예고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뤘다.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를 비롯해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가장 성공적인 로컬라이징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평균 객석점유율 92%, 총 관객수 14만명을 동원하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뒀다.

작품의 서사를 녹여낸 풍성하고 수려한 선율의 음악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역사적 사건들을 재해석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당시 시대상을 디테일하게 반영한 화려한 의상으로 제 9회 더뮤지컬어워즈 의상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수작으로 꼽힌다.

2014년 초연의 흥행을 이끈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연출은 2019년 공연에도 참여해 더욱 섬세하고 화려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대본 및 작사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는 촘촘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을 전율케 할 전망이다.

또한 김소현, 김소향, 장은아, 김연지,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민영기, 김준현 등 최정상 배우들이 무대에 오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초연을 뛰어넘는 흥행 신화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한편,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또 한 번의 흥행 돌풍을 예고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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