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경제사업 손실 여파로 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호금융조합의 1분기 순이익은 7천421억원으로 1년전 같은기간 보다 161억원 감소했습니다.
농식품·수산물 등의 유통으로 얻는 경제사업이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595억원 손실을 기록한 영향이 컸습니다.
농협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10.8% 늘었지만 신협은 50% 줄었고 수협과 산림조합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상호금융조합의 1분기 연체율은 지난해 말보다 0.47% 포인트 오르면서 자산건전성이 악화됐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상호금융조합의 경영 부진이 예상된다며 선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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