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상승…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지속
뉴욕증시는 FOMC 회의 결과, 기준 금리가 2.25~2.5%로 동결됐지만, 연준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상승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해야 할 근거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졌습니다. 이 소식에 다우 지수는 0.15%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0.4% S&P 500 지수는 0.3% 상승했습니다.
2. 연준, 성장률 전망 유지·물가 전망 하향
연준은 FOMC 회의 결과,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유지했지만, 물가 전망은 하향 조정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GDP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과 동일한 2.1%로 유지했고, 내년 성장률 예상치는 1.9%에서 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올해 개인소비지출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1.8%에서 1.5%로 하향 조정했고, 내년 물가 전망도 2%에서 1.9%로 내렸습니다.
3. 파월 "통화정책 완화 근거 강해져"
파월 의장이 앞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할 근거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회의가 끝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경제 상황 일부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통화정책을 완화해야 할 근거가 강해졌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많은 위원들이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경우,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행동하고, 확장성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4. 미·중 정상회담 앞서, 고위급협상 재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함께 류허 부총리와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협상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하루 이틀 사이 전화통화를 갖고, 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전에 중국 협상단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협상은 다음 주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 전에, 무역협상 쟁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5. 화웨이 "매출 전망 하향, 우려하지 않아"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이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화웨이는 올해도 천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할 것이기 때문에, 매출 전망 하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중국 시장에서의 소비는 변함없다. 해외 소비가 줄었지만, 그 감소량은 20% 아래이며 이것도 대략 10% 정도로 줄어들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