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회국토교통위원장이 "건설업이 희망을 가지고 세계시장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20일) 열린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축소된 SOC 투자와 치열해지는 해외시장 경쟁으로 건설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건설산업은 전국에 도로와 아파트, 공장을 지으며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1등 공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박 위원장은 "건설업이 국내외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출발선상에 놓여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 건설업계가 쌓아온 최신기술과 경험이라면 세계시장에서 아직 찾아갈 곳은 많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이 이라크 유전을 수주한 사례와 포스코건설이 정부와 함께 추진한 신안산선 사업 등을 언급하며 "우리 건설업체들이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건설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제도개선으로 돕고 관련예산 확보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함께 "건설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4차산업혁명과 안전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정 걱정해야 하는 것은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닌 희망을 꿈꾸지 않는 것"이라며 "우리 건설업이 다시 희망을 꿈꾸자"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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