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세 청소년 '이 것' 하면 3대 성인병 줄인다

입력 2019-06-20 19:34   수정 2019-06-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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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포대학교 보건행정학과 문우진 교수팀은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3∼18세 청소년 403명(남 210명, 여 193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가 대사증후군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20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혈증 중 3가지 이상이 한꺼번에 찾아온 상태를 말한다. 청소년기 대사증후군은 그 자체로 문제일 뿐 아니라 향후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신체 활동 시간의 감소, 과잉 열량 섭취 등으로 2015년 기준 6.5%까지 높아진 상태다.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아침 식사를 주 1∼2회만 해도 전혀 하지 않는 그룹보다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13% 줄어드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체중(㎏)을 키의 제곱(㎡)의 나눈 체질량지수(BMI)는 1 증가할 때마다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74.6% 상승시키는 요인이었다. 신체 활동 측면에서는 하루 앉아있는 시간이 1시간 증가하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5.4% 증가하는 연관성도 확인됐다.
문우진 교수는 "청소년기의 부적절한 식습관은 과체중 및 비만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며 "성인기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의 발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어려서부터 아침 식사를 꼭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적절한 운동량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산학기술학회지` 6월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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