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준(JUNE),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애프터 파티 ‘오늘밤은,’ 성료

입력 2019-06-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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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싱어송라이터 준(JUNE)이 첫 정규 앨범 “Today’s” 발매 기념 애프터 파티 ‘오늘밤은’을 성황리에 마쳤다.

준은 지난 22일 서울 홍대 스테이 라운지에서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애프터 파티 ‘오늘밤은,’을 개최하고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났다.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오늘밤은,’과 싱글 ‘Autumn Leaves’, ‘Gas Station’, ‘Serenade’ 등 준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껴볼 수 있는 셋 리스트와 함께 같은 레이블 소속 정진우, 빌런, 가호, 모티와 깜짝 게스트로 방문한 치즈의 축하 무대까지 120분 동안 쉴 틈 없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준은 첫 싱글 ‘Serenade(세레나데)’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트렌디한 R&B 사운드 위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정규 앨범 발매 이후 가지는 첫 공연에 대한 소개와 소감을 이어갔다. 준은 “레이블 공연은 자주 했었는데, 이렇게 단독 공연은 처음 하는 거 같아요. 첫 정규 앨범 발매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밤은,’ 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준의 정규 앨범 발매를 축하하기 위한 애프터 파티 공연이었던 만큼 빌런을 비롯해 가호, 정진우, 모티가 공연을 찾아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같은 레이블 소속이자 상반된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빌런(Villain)이 준과 함께 ‘Good Morning(굿모닝)’을 부르며, 이색적인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어 가호는 ‘Waltz(왈츠)’를 함께 듀엣으로 선보이고, 본인의 곡 ‘있어줘’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모티와 정진우는 ‘Letter(레터)’를 함께 부르며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정진우는 본인의 곡 ‘위성’과 ‘I See’를 부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레이블 소속 뮤지션들의 축하 무대에 이어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이 직접 선물을 준비했고, 게임 진행을 하면서 팬들에게 직접 선물을 건네는가 하면 평소 궁금한 점에 대해서도 성심껏 대답하면서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여름밤에 어울리는 시티팝 ‘Gas Station’을 열창하며 공연 열기를 끌어올린 준은 ‘Autumn Leaves’를 선보였고, 피처링에 참여한 치즈(CHEEZE)가 깜짝 게스트로 방문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다. 치즈는 지난 5월 발매된 새 앨범 ‘Plate(플레이트)’의 타이틀곡 ‘우린 어디에나’를 열창했다. ‘우린 어디에나’ 작곡 및 편곡에 준이 참여한 만큼 애프터 파티에 걸맞은 아름다운 답가였다.

공연 막바지에는 준의 정규 앨범 타이틀곡이자 신나는 분위기가 돋보이는 ‘오늘밤은,’을 부르며 공연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2시간 동안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준은 레이블 뮤지션들(정진우, 빌런, 가호, 모티)과 함께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풀(Glue)’과 준의 ‘오늘밤은,’을 앵콜 송으로 함께 부르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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