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24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의 자회사 편입으로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자회사 편입 관련 신주 발행, 실적 상향 조정 등을 반영해 18만원에서 17만5천원으로 2.8% 낮췄습니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을 5,858억원으로 기존 전망대비 6.4% 상향 조정한다"며 "주요 이익결정변수의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한진중공업 출자전환에 따른 대손충당금 환입을 반영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번 우리카드 자회사 편입과정에서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되는 신주는 연결회계에서 자사주로 처리되며 6개월 내에 매각의무가 발생한다"며 "KB증권 수익추정에는 연내 오버행 이슈 해소를 가정하고 신주 발행만을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당분간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자사주관련 오버행 우려 해소 시기와 방법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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